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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한훈 농식품부 차관, 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하고 물가 안정에 협조해 달라" - 2023년 10월 23일

한훈 농식품부 차관, 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하고 물가 안정에 협조해 달라"

가구 소득 감소와 먹거리 물가 상승

올해 2분기 가구 소득이 2.8%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는 7% 이상 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평균 383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8% 감소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과 외식의 2분기 물가 상승률은 각각 7.6%와 7.0%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의 두 배를 넘어섰다.

 

세부 품목별 물가 상승률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은 세부 품목별로도 확인될 수 있었다. 가공식품 중 잼의 가격은 33.7% 상승하였고, 그 뒤로 드레싱, 치즈, 맛살 등이 뒤를 이었다. 외식 부문에서도 햄버거 물가가 12.3% 오르는 등 피자, 김밥, 삼계탕 등 여러 품목의 물가가 상승했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 자장면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7,069원으로, 처음으로 7,000원 선을 넘기도 했다.

 

물가 상승 압박 및 정부의 대응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5% 선을 넘기며 고금리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중동의 불안과 이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은 원료 및 물류비 부담을 높여 먹거리 가격 인상 압박을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식품기업 관계자는 이러한 환경에서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식품업계 대표 및 임원들에게 가격 인상을 자제하며 물가 안정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출처 : 헤럴드경제

 

정부와 업계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 압박 속에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여기에 더해 국제적인 환경 변화와 금리 상승 등의 외부 요인에도 대응할 전략이 필요하며, 소비자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중장기적인 정책 마련이 요구된다.